'경제금융 용어 쉽게 이해하기' 카테고리의 글 목록

경제금융 용어 쉽게 이해하기 160

기술 발전이 노동에 미치는 영향 (국부론-연재35)

문득 이런 생각을 해봅니다. 250년 전 애덤 스미스가 관찰했던 핀 공장의 노동자들과, 지금 AI 도구를 사용하며 일하는 저의 모습이 얼마나 다를까요? 기술이 발전하면서 일하는 방식은 끊임없이 변해왔지만, 그 본질적인 메커니즘은 놀랍도록 유사합니다. 함께 살펴보려고 합니다. 1. 250년 전 핀 공장에서 시작된 생산성 혁명1776년, 애덤 스미스는 『국부론』의 첫 장을 핀 공장 이야기로 시작했습니다. 한 명의 노동자가 하루에 혼자서 핀을 만들면 20개도 채 만들지 못하지만, 18개의 공정으로 나누어 10명이 분업하면 하루에 48,000개를 생산할 수 있다는 관찰이었습니다. 1인당 생산량으로 환산하면 무려 240배의 생산성 향상이었죠. 저도 처음 이 사례를 접했을 때는 단순히 작업을 나누면 효율이 오른..

주식 초보라면 꼭 알아야 할 '에프앤가이드'와 '컨센서스' 확인법

주식 투자를 처음 시작했을 때, 가장 막막했던 건 "이 주식이 싼 건가, 비싼 건가?"라는 질문이었어요. 뉴스에서는 연일 '어닝 서프라이즈'니 '컨센서스 하회'니 하는 어려운 말들이 쏟아지는데, 정작 저 같은 주린이 눈에는 도무지 외계어처럼만 보였거든요. 퇴근 후 침대에 누워 종목 토론방을 뒤적거리며 남들이 좋다는 말만 듣고 소중한 월급을 던졌던 기억, 아마 여러분도 한 번쯤은 있으실 거예요. 저도 그랬거든요. 하지만 우리가 물건 하나를 살 때도 최저가를 비교하고 후기를 보듯이, 주식도 '기준'이라는 게 필요합니다. 그 기준을 가장 쉽고 정확하게 알려주는 도구가 바로 에프앤가이드와 컨센서스예요. 오늘 저와 함께 이 막연한 숫자들을 우리의 든든한 아군으로 만드는 법을 살펴보려고 합니다. 1. 컨센서스, ..

직장인 필독! 12월 KDI 경제동향, 성장률·내수 둔화가 내 월급에 미치는 영향은?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경제 뉴스에 민감할 수밖에 없습니다. 아침 출근길 지하철에서, 점심시간 카페에서, 우리는 하루에도 수많은 경제 기사와 마주치죠. 하지만 한국개발연구원(KDI)에서 ‘12월 경제동향’ 보고서가 나왔다고 하면, 왠지 모르게 딱딱하고 어렵게 느껴져 스크롤을 내리게 됩니다. '성장률 둔화', '내수 부진' 같은 용어들, 저도 처음엔 대체 이게 내 삶이랑 무슨 상관인지 감이 안 잡혔습니다. 하지만, KDI 보고서는 정부 정책 방향과 시장의 움직임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사실 이 용어들이 바로 우리 직장인의 연봉, 이직 기회, 투자 수익과 직결되는 핵심 정보입니다. 오늘은 함께 이 어려운 경제 용어들을 다뤄보고, 이 정보가 우리의 경력 발전과 금융 성장에 어떻게 도움이 될 수 있는지 함께 ..

숙련노동과 비숙련노동의 임금 차이 이해하기 (국부론-연재34)

저도 처음 회사에 입사했을 때 궁금했습니다. 같은 회사, 비슷한 나이인데 왜 누구는 연봉이 두 배 이상 높을까요? 옆 팀 선배는 입사 3년 차인데 제 연봉의 1.5배를 받고, 다른 부서 동기는 저보다 늦게 들어왔는데도 더 높은 대우를 받더라고요. "경력이 많아서", "스펙이 좋아서"라는 막연한 답변으로는 이해가 안 됐습니다. 더 정확히 말하면, 이해는 되는데 납득이 안 됐죠. 그래서 애덤 스미스의 『국부론』을 다시 펼쳐봤습니다. 18세기에 쓰인 책이지만, 놀랍게도 지금 우리가 느끼는 임금 격차의 본질을 정확히 짚어내고 있더라고요. 오늘은 숙련노동과 비숙련노동의 임금 차이에 대해 함께 살펴보려고 합니다. 이론적인 이야기가 아니라, 우리의 연봉 협상과 커리어 전략에 실제로 활용할 수 있는 관점으로요. 1..

자기자본이익률 완전정복 | ROE 10% 이상 기업이 우량한 이유

저도 처음 주식투자를 시작했을 때, 숫자가 가득한 재무제표 앞에서 막막했던 기억이 납니다. PER, PBR, ROA, ROE... 알파벳 약자들이 마치 암호처럼 느껴졌죠. 그런데 이 중에서도 워렌 버핏이 가장 중요하게 본다는 지표가 하나 있습니다. 바로 ROE, 자기자본이익률입니다. 회사 동료가 "요즘 ROE 10% 넘는 기업들 찾아보고 있어"라고 말하는 걸 들으면서, 저는 "10%가 뭐가 대단하다는 거지?"라고 생각했습니다. 은행 적금 금리도 4%대인 시대에, 겨우 10%? 하지만 알고 보니 이 10%라는 숫자 뒤에는 기업의 경영 효율성과 수익성에 대한 중요한 이야기가 숨어 있었습니다. 오늘은 함께 ROE가 무엇이고, 왜 10% 이상이 우량 기업의 기준이 되는지 살펴보려고 합니다. 1. ROE, 도..

2026 거시경제 시나리오 3가지: 금리·환율·주식, 전문가들의 '투자 생존' 전략

2026년이라고 하면 먼 미래처럼 들리지만, 투자 시장에서는 이미 선제적으로 움직이고 있습니다. 저도 처음에는 "아직 멀잖아"라고 생각했는데, 실제로 금융시장은 현재의 결정이 6개월, 1년 뒤 수익률에 영향을 미친다는 걸 깨달으면서 관점이 바뀌었어요. 2025년 하반기부터 2026년에 걸쳐 전 세계 경제가 마치 갈림길에 서 있는 상황입니다. 미국의 금리 정책, 중국의 경제 부양책, 각국의 환율 전쟁 등이 복합적으로 얽혀 있으니까요. 우리가 투자하는 자산들—주식, 채권, 현물, 환전자산 등—이 어떤 시나리오에서든 영향을 받게 됩니다. 이 글에서는 2026년 거시경제 전망을 금리, 환율, 주식 3가지 축으로 살펴보고, 각 시나리오에 따른 투자 생존 전략을 함께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우리가 미리 알아두면 좋겠..

워런 버핏이라면? 영업이익 vs 순이익, 투자자가 진짜 봐야 할 지표는 따로 있다!

직장인으로서 바쁜 하루를 보내다 보면, 우리도 모르게 월급 외 수익에 대한 갈증을 느끼곤 합니다. 주식 투자를 시작해보려고 책을 펼치면 '영업이익'이니 '순이익'이니 하는 낯선 용어들에 막막함을 느꼈던 경험, 저도 처음엔 똑같은 고민을 했습니다. 워런 버핏 같은 현명한 투자자들은 과연 어떤 지표를 가장 중요하게 봤을까요? 단순한 숫자가 아닌, 기업의 진짜 가치를 들여다보는 통찰력을 함께 키워나가면 좋겠습니다. 1. 영업이익과 순이익, 그리고 진짜 가치 지표먼저, 우리가 혼동하기 쉬운 두 가지 이익 지표부터 함께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영업이익은 기업이 본업(영업활동)을 통해 벌어들인 돈을 의미합니다. 매출액에서 매출원가와 판매비, 일반관리비를 뺀 순수한 사업 성과죠. 흔히 '장사를 잘했는가?'를 보여주는..

실질금리 vs 명목금리: 인플레이션 시대, 내 돈 지키는 진짜 이자율 계산법

사회 초년생 시절, 월급은 그대로인데 물가는 왜 이렇게 오르는지 답답했던 기억이 납니다. 은행에 예금을 넣어도 뭔가 손해 보는 느낌, 대출 이자는 왜 이렇게 변동이 심한지 도통 알 수 없었죠. 아마 우리 모두 이런 고민을 해봤을 겁니다. 단순히 눈에 보이는 이자율만 따지다가는 물가 상승이라는 보이지 않는 도둑에게 내 자산을 야금야금 빼앗길 수도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오늘은 우리 돈의 진짜 가치를 알려주는 ‘실질금리’와 ‘명목금리’의 차이를 함께 살펴보려고 합니다. 복잡하게만 느껴지는 금리 이야기를 쉽고 분석적으로 풀어나가며, 인플레이션 시대에 현명하게 내 자산을 지키고 키워나가는 노하우를 함께 고민해볼까요? 1. 실질금리 vs 명목금리: 핵심 개념 정리우리가 흔히 은행에서 듣는 금리는 대..

당기순이익 마이너스 의미 | 적자기업 투자해도 될까?

주식 시장 뉴스를 살펴보면 '당기순이익 마이너스', '적자 전환'이라는 표현을 자주 접할 수 있습니다. 저도 처음에는 이러한 용어들이 정확히 무엇을 의미하는지, 그리고 적자 상태인 기업에 투자해도 괜찮은지 판단하기 어려웠습니다. 특히 우리가 직장 생활을 시작하며 재테크에 관심을 갖게 될수록, 기업의 재무 상태를 파악하는 능력은 우리 자신의 경제적 독립성을 키우는 데 필수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단순히 용어의 정의를 넘어, 실제 기업 활동과 우리의 투자 결정에 어떤 영향을 미 미치는지 함께 냉철하게 분석해보면 좋겠습니다. 1. 당기순이익 마이너스, 왜 중요할까요?우리가 흔히 '기업 적자'라고 부르는 '당기순이익 마이너스'는 사실 기업의 건강 상태를 파악하는 가장 기본적인 지표 중 하나입니다. 마치 우리 통장의..

노동과 자본의 관계를 스미스는 어떻게 보았나 (국부론-연재33)

두꺼운 고전처럼 느껴질지도 모를 '국부론', 애덤 스미스의 이 책은 현대 사회의 '노동'과 '자본' 관계를 놀랍도록 꿰뚫고 있습니다. 우리는 매일 일하고 임금을 받으며, 그 돈으로 소비하거나 미래를 위해 자본을 축적하죠. 오늘은 스미스의 시각을 빌려, 이 경제체제 속에서 노동의 가치와 자본의 의미, 그리고 개인의 성장을 위한 지혜를 찾아보고자 합니다. 학문적 탐구를 넘어, 여러분 각자가 더 나은 삶과 커리어를 만드는 데 현실적인 통찰을 얻어가시면 좋겠네요. 1. 정의: 애덤 스미스 경제학의 핵심 개념들애덤 스미스는 '국부론'으로 근대 경제학의 기틀을 다졌습니다. 핵심 개념들을 살펴봅시다. 노동 가치설은 모든 부의 원천이 인간의 노동에 있으며, 상품 가치는 투입 노동량으로 결정된다는 주장입니다. 임금은 ..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