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회사의 ROE는 20%인데 ROA는 5%밖에 안 된다고? 부채 비율이 너무 높은 거 아냐?" 회사 선배와 점심 식사 중 이런 대화를 듣고 고개만 끄덕였던 경험, 한 번쯤 있으시지 않나요? 재무제표 분석을 할 줄 알면서도 ROE와 ROA의 정확한 차이를 설명하라면 막상 어렵게 느껴지는 것이 현실입니다. 오늘은 투자의 기본이 되는 두 지표의 차이와 기업의 자기 자본 활용 능력을 파악하는 방법을 알기 쉽게 알아보겠습니다. 1. ROE와 ROA - 기업 수익성의 핵심 지표투자를 시작하면 가장 먼저 마주치게 되는 것이 '이 회사가 돈을 얼마나 잘 버는가?'라는 질문입니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현대자동차와 같은 대기업부터 신생 벤처기업까지, 결국 기업의 가치는 당기 순이익을 창출하는 능력에서 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