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협상' 태그의 글 목록

비즈니스협상 6

'교착 상태 타개용 ‘브레이크페어(Brake Pair)’ 전략 (협상의 법칙-연재17)

직장 생활에서 중요한 협상이나 프로젝트가 교착 상태(Deadlock)에 빠져버린 경험, 다들 있으시죠? 양쪽 다 한 발짝도 물러설 수 없는 팽팽한 상황. 팀장님과의 연봉 협상에서, 혹은 중요한 거래처와의 계약 막바지에서 "도대체 이 딜을 어떻게 성사시켜야 하나" 깊은 고민에 빠졌던 적이 저도 있었습니다. 그럴 때마다 숨이 막히고, 시간이 흐를수록 불리해지는 느낌이 들죠. 특히 우리가 다루는 경제나 금융 영역에서는 이 '교착 상태'가 단순한 감정싸움이 아니라, 곧 기회비용이자 손실로 이어집니다. 무턱대고 양보하는 것은 우리의 BATNA(최선의 대안)를 약화시키는 일이고, 그렇다고 강경하게 버티는 것도 답이 아닐 때가 많습니다. 바로 이 막다른 길에서 현명하게 돌파구를 찾아주는 전략이 있습니다. 오늘은 ..

협상에서 99% 이기는 시간 압박 전략 - 데드라인으로 주도권 잡기 (협상의 법칙-연재15)

회사에서 연봉 협상을 앞두고 있는데, 인사팀에서 "시간이 많으니까 천천히 생각해보세요"라고 말했다면, 과연 그것이 정말 당신에게 유리한 상황일까요? 실제로는 그 반대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협상에서 시간이 무제한으로 주어진다는 것은 상대방이 주도권을 쥐고 있다는 신호이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협상에서 시간 압박을 전략적으로 활용하여 우위를 선점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시간 압박의 심리적 효과인간의 뇌는 시간 제약이 있을 때와 없을 때 완전히 다르게 작동합니다. 심리학에서 말하는 '희소성 원리'가 바로 이런 현상을 설명해줍니다. 제가 최근 경험한 사례를 들어보겠습니다. 새로운 프로젝트 장비 구매를 위해 여러 업체와 협상을 진행했는데, 처음에는 "충분히 검토해보세요"라는 식으로 여유롭게 접근했더..

협상 고수들이 절대 말하지 않는 질문의 비밀: 열린 질문 vs 폐쇄형 질문 완벽 가이드 (협상의 법칙-연재14)

회사에서 프로젝트 미팅 중 상사가 "이 방안 어떻게 생각하세요?"라고 물었을 때, 당신은 어떻게 대답하시나요? 반대로 "이 방안이 좋다고 생각하세요, 안 좋다고 생각하세요?"라는 질문을 받았다면 답변이 달라질까요? 같은 내용을 묻는 것 같지만, 질문의 형태에 따라 우리의 사고 과정과 대화의 흐름이 완전히 달라집니다. 비즈니스 협상과 일상 대화에서 질문의 기술을 제대로 활용하면, 상대방의 진심을 끌어내고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1. 열린 질문과 폐쇄형 질문의 기본 개념질문은 크게 두 가지 유형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열린 질문(Open-ended Question)은 상대방이 자유롭게 생각을 표현할 수 있도록 하는 질문이고, 폐쇄형 질문(Closed Question)은 예/아니오나 특정 선택지 ..

협상의 심리술, 프레이밍으로 상대방 마음 바꾸는 법 (협상의 법칙-연재12)

"같은 상황인데 왜 어떤 사람은 기회로, 어떤 사람은 위기로 받아들일까요?" 회사에서 새로운 프로젝트가 떨어졌을 때, 누군가는 "또 일이 늘었네"라고 한숨을 쉬는 반면, 다른 누군가는 "성장할 기회가 왔네"라고 기뻐합니다. 이처럼 같은 상황을 다르게 인식하게 만드는 것이 바로 프레이밍의 힘입니다. 1. 프레이밍이란 무엇인가?프레이밍(Framing)은 같은 정보나 상황을 다른 관점에서 제시하여 상대방의 인식과 판단을 바꾸는 심리학적 기법입니다. 마치 사진을 찍을 때 프레임에 따라 같은 풍경이 전혀 다르게 보이는 것처럼, 우리가 정보를 어떤 틀로 제시하느냐에 따라 상대방의 반응이 완전히 달라집니다. 예를 들어, 수술 성공률을 설명할 때 "90% 성공률"이라고 말하는 것과 "10% 실패율"이라고 말하는 것은 ..

"중간으로 하자"는 말에 속지 마세요! 협상에서 이기는 법 (협상의 법칙-연재10)

회사에서 연봉 협상을 할 때, 상대방이 "그럼 중간으로 하면 어때요?"라고 제안했을 때 그 순간 안도감이 들면서도 한편으로는 뭔가 찜찜한 기분이 든 경험, 혹시 해보신 적 있으신가요? 이것이 바로 '스플릿 더 디퍼런스'의 대표적인 상황입니다. 1. 스플릿 더 디퍼런스란 무엇인가?스플릿 더 디퍼런스(Split the Difference)는 협상에서 양측의 요구사항 중간값으로 타결하는 방식을 말합니다. 예를 들어, A가 100만원을 요구하고 B가 60만원을 제시했을 때, 80만원으로 합의하는 것이죠. 언뜻 보면 공정하고 합리적인 해결책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협상 전문가들은 이 방식을 가장 위험한 함정 중 하나로 꼽습니다. 왜 그럴까요? 가장 큰 문제는 이 방식이 실제 가치나 근거보다는 단순한 수학적 계산에..

협상의 고수들이 쓰는 '좋은 경찰, 나쁜 경찰' 전술 완벽 가이드 (협상의 법칙-09)

회사에서 중요한 계약을 앞두고 있는데, 상대방이 좀처럼 조건을 받아들이지 않아 답답한 경험 해보신 적 있으신가요? 혼자서는 한계가 있다고 느껴질 때, 바로 이 순간이 '좋은 경찰, 나쁜 경찰' 전술을 활용할 절호의 기회입니다. 드라마나 영화에서만 보던 이 전략이 실제 비즈니스 협상에서 어떻게 활용되는지, 그리고 성공적으로 실행하는 방법을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1. 좋은 경찰, 나쁜 경찰 전술의 기본 개념좋은 경찰, 나쁜 경찰(Good Cop, Bad Cop) 전술은 두 명의 협상자가 서로 다른 역할을 맡아 상대방의 심리를 조작하는 협상 기법입니다. 한 사람은 강경한 태도로 압박을 가하고, 다른 한 사람은 친근하고 이해심 많은 모습을 보여주어 상대방이 자연스럽게 '좋은 사람' 쪽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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