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의 시가총액이 3조 달러를 넘어서며 "AI 시대의 절대 강자"로 군림하는 지금, 정작 실리콘밸리 현장에서는 "탈(脫)엔비디아" 움직임이 조용히 확산되고 있습니다. 그 중심에 구글의 TPU(Tensor Processing Unit)와 각종 커스텀 칩들이 있어요. 오늘은 왜 빅테크들이 엔비디아 대신 자체 칩 개발에 천문학적 돈을 쏟아붓는지, 이 변화가 우리 같은 직장인의 커리어와 투자 전략에 어떤 의미인지 냉철하게 파헤쳐보겠습니다. 1. GPU와 TPU, 커스텀 칩의 정확한 차이점GPU(Graphics Processing Unit)는 원래 그래픽 처리를 위해 설계된 칩인데, 병렬 연산에 강해서 AI 학습에 최적화되어 있습니다. 엔비디아가 이 시장을 거의 독점하고 있죠. A100, H100 같은 제품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