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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2월 04일, 목요일) 미국 증시 마감 상황
트렌드X
2025. 12. 5.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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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04일(현지시간) 미국 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연준 위원들의 매파적인(긴축적인) 발언이 금리 인하 기대감에 찬물을 끼얹었고, 이에 따라 금리 민감도가 높은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가 하락했습니다. 반면, 다우 지수는 일부 대형주의 강세에 힘입어 상승 마감하며 엇갈린 흐름을 보였습니다.
1. 📈 오늘 마감된 미국 증시 요약
나스닥 지수는 연준 발언의 영향으로 하락 마감하며 이틀 연속 상승세를 마감했고, 다우 지수는 소폭 상승했습니다.
| 지수 | 마감 수치 | 변동 (포인트) | 변동 (%) |
| 다우 산업 | 47,485.49 | +52.60 | +0.11% |
| S&P 500 | 6,808.55 | -16.55 | -0.24% |
| 나스닥 종합 | 25,100.80 | -134.80 | -0.53% |
출처: Bloomberg, Reuters, Wall Street Journal 등 (2025년 12월 04일 현지시간 마감 기준)
2. 🔑 주요 상승/하락 요인 분석
- 🗣️ 연준 위원들의 '매파적' 발언 (하락 요인):
-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 등 연준 주요 인사들이 "금리 인하를 논의할 시기가 아니다"라며 시장의 조기 금리 인하 기대감에 대해 경고했습니다.
- 견조한 고용 지표 이후 인플레이션 재가속 우려가 남아있는 상황에서 이 같은 발언은 채권 금리(특히 10년물)를 다시 상승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여 기술주에 부담을 주었습니다.
- 📉 금리 민감주 약세 (기술주 중심):
- 채권 금리 상승은 미래 이익의 현재 가치를 떨어뜨려 금리 민감도가 높은 성장주(기술주)의 밸류에이션에 부정적으로 작용했습니다. 이로 인해 나스닥 지수가 하락을 주도했습니다.
- 🏠 주택 시장 회복 기대감 (상승 요인):
- 최근 모기지 금리가 하락세를 보이며 주택 건설 및 관련 섹터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이 이어졌습니다. 이는 다우 지수 내 일부 산업재 및 금융주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3. 특징 종목, 업종 분석
🚀 특징 종목 (The Magnificent Seven 및 주요 종목)
연준 발언의 영향으로 대형 기술주들이 전반적으로 약세를 면치 못했습니다.
| 기업명 | 주요 내용 | 주가 변동률 |
| 애플 (AAPL) | 연준 발언 및 기술주 전반의 약세에 동반 하락 | -1.2% |
| 테슬라 (TSLA) | 금리 상승 압력과 함께 투자 심리 위축으로 하락 | -1.5% |
| 엔비디아 (NVDA) | 기술주 조정 속에서 하락 마감 | -0.8% |
| 알파벳(GOOGL/GOOG) | 연준 발언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하락 | -0.9% |
| 유나이티드헬스 (UNH) | 다우 지수 방어 역할, 상승 마감 | +1.5% |
| 보잉 (BA) | 산업재 강세 흐름에 힘입어 상승 마감 | +1.1% |
🌐 특징 업종 (S&P 500 섹터)
기술 섹터가 하락을 주도한 가운데, 필수 소비재와 헬스케어 등 방어적인 업종이 강세를 보였습니다.
| 업종 | 변동률 | 주요 특징 |
| 기술 (Technology) | -0.85% | 채권 금리 상승과 연준의 매파적 발언에 가장 크게 영향. |
| 통신 서비스 (Communication Services) | -0.60% | 대형 기술주(알파벳 등)의 하락이 섹터 전반에 영향을 미침. |
| 헬스케어 (Health Care) | +0.65% | 경기 방어적 성격이 부각되며 상대적 강세. |
| 필수 소비재 (Consumer Staples) | +0.40% | 시장 변동성 속에서 안정적인 수요 기대. |
4. 🔮 향후 증시 전망 및 관전 포인트
- 물가 지표(CPI)의 중요성 극대화: 연준 위원들이 금리 인하에 선을 그으면서, 다음 주 예정된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의 중요성이 더욱 커졌습니다. CPI가 시장의 예상보다 낮게 나와야만 연준의 매파적 스탠스를 무력화하고 금리 인하 기대감을 다시 높일 수 있습니다.
- 연준의 '발언 리스크': 시장은 금리 인하를 선반영하려는 경향이 강한 반면, 연준은 인플레이션 재발을 극도로 경계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연준 인사들의 발언 하나하나가 시장의 방향성을 좌우하는 '발언 리스크'가 지속될 것입니다.
- AI 모멘텀의 시험대: 기술주 랠리의 핵심인 AI 모멘텀이 거시 경제 변수(금리)에 취약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단기적으로는 CPI 발표까지 기술주의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오늘 증시는 연준의 매파적 발언에 따라 금리 인하 기대가 후퇴하며 기술주 중심으로 조정을 받았습니다. 시장은 다음 주 CPI 발표를 통해 연준의 매파적 스탠스를 돌파할 모멘텀을 찾을지 주목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