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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2월 01일, 월요일) 한국 증시 마감 상황
트렌드X
2025. 12. 1.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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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증시의 혼조세와 금리 결정 등 주요 이벤트를 앞둔 관망세 속에서, 코스피는 외국인의 매수세 유입에도 불구하고 약보합 마감했습니다. 코스닥은 비교적 큰 폭으로 하락 마감했습니다.

1. 주요 지수 마감 현황
| 지수 | 마감 지수 | 전일 대비 | 등락률 |
| 코스피 | 3,912.45 | ▼ 12.87p | -0.33% |
| 코스닥 | 855.91 | ▼ 8.97p | -1.04% |
- 코스피는 3,900선에서 약보합(-0.33%) 마감하며 전일의 하락세를 이어갔습니다.
- 코스닥은 1% 넘게 하락하며 상대적으로 약세를 보였습니다.
2. 수급 동향 (코스피 기준)
| 투자 주체 | 순매수/순매도 | 규모 |
| 외국인 | 순매수 | 4,150억 원 |
| 기관 | 순매도 | 3,100억 원 |
| 개인 | 순매도 | 1,050억 원 |
- 외국인이 4,000억 원 넘게 순매수하며 지수 하락 폭을 방어하는 역할을 했으나, 기관과 개인의 동반 순매도세가 지수를 끌어내렸습니다.
- 외국인이 이틀간의 순매도세(11/28일 대규모 순매도)를 멈추고 다시 순매수로 전환한 점은 긍정적입니다.
3. 특징 종목 및 업종
- 대형 기술주 혼조:
- 삼성전자(+0.14%)는 소폭 상승 마감했으나, SK하이닉스(-0.51%)는 약세를 보이며 혼조 양상을 나타냈습니다.
- 외국인의 매수세에도 불구하고 기관의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된 것으로 보입니다.
- 2차전지/바이오 약세 지속: 전일에 이어 2차전지 관련주와 바이오주가 약세를 지속하며 코스닥 하락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에코프로비엠(-2.5%), 셀트리온(-1.8%) 등이 하락했습니다.
- 방산/원전 강세: 두산에너빌리티(+1.2%), 한화에어로스페이스(+0.9%) 등 방산 및 원전 관련주가 지정학적 리스크 및 정책 기대감으로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 원/달러 환율: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5원 하락한 1,452.45원으로 마감하며 소폭 안정세를 보였습니다.
4. 향후 시장 전망 및 관점 포인트
- 관망세 심화: 주 중반 예정된 미국 고용지표 발표와 연준 인사들의 발언을 앞두고 투자자들의 관망 심리가 강해지고 있습니다. 특히 금리 인하 기대감이 약해질 경우 시장 변동성이 커질 수 있습니다.
- 외국인 수급의 지속성: 외국인이 하루 만에 다시 순매수로 전환했으나, 기관의 매도세가 강력한 상황입니다. 외국인의 매수 기조가 대형주(반도체)를 중심으로 꾸준히 이어질 수 있을지가 지수 안정의 핵심입니다.
- 개별 모멘텀 장세: 대형주들의 방향성이 불분명하고 시장 전체가 뚜렷한 주도 섹터를 찾지 못하고 있는 만큼, 정책 모멘텀이나 개별 이슈가 있는 종목들 위주의 순환매 장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 코스닥 변동성 주의: 코스닥 시장의 변동성이 코스피 대비 높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2차전지, 바이오 등 시총 상위주의 주가 흐름에 따라 지수의 등락 폭이 크게 결정될 수 있습니다.